애나 어른이나 좋아하는 치킨!!

간편하게 전화 한통이면 손쉽게 먹을순 있죠.

근데 사먹으면 맛은 죽이는데, 트랜스 지방이다 튀김옷 범벅에 어딘지 찜찜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간단하게 집에서 할수있는 치킨간식에 도전하겠습니다.

준비물 : 닭봉(50조각, 1.5kg정도) - 이번에 시식체험단이 많아서 좀 많이.

            감자전분 - 튀김옷으로 쓸 것이구요.

            포도씨유, 청주, 우유, 후추가루,

            닭봉 밑간 - 진간장, 소금, 설탕,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생강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합니다.

닭봉의 껍질고 기름부분을 잘라내고, 두번정도 물에 헹군다음 닭봉이 잠길정도의 물에 청주

서너숟갈을 넣어 다시 헹궈 주세요.

헹구어낸 닭봉에 우유와 후추를 넣어 십여분정도 담가 잡내를 없애주어야 겠죠.

잡내를 없앤 닭봉은 물에 헹구어 밑간을 해서 한시간 정도 재어 둡니다.

간이 어느정도 밴 닭봉에 감자전분을 넣어 잘 버무려준다음 달궈진 기름에 한번 튀겨 낸 뒤

한김 식혀서 다시한번 노릇노릇하게 튀겨서 기름을 쏙 빼주면 배달치킨 저리갈 정도의

바삭한 치킨이 완성됩니다.

짜 잔~~~~

데코도 쫌 신경쓰니까 훨씬 더 맛나게 보이네요.

방과후까지 끝나고 와서 간식을 찾던 찰나 아이들 치킨을 보더니

와!!! 하는 탄성과 함께, 순식간에 접시를 비웁니다.

두툼한 튀김옷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마니 먹더라구요.

보통 배달치킨은 두세개 먹고 배부르다고 하는데, 요건 대여섯개를 먹고도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조금만 신경쓰면 우리 아이들 먹을거리 엄마손으로 해결할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